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 The First Omen 을 봤다.
생각보나 나쁘지 않다는 평이 있어 대게 고전의 명성에 의지해 제작되는 신작은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예외인가 해서 감상하게 되었다.
실제로 영화는 꽤 볼 만 했고 공포영화로서의 연출도 충실해 제법 재밌게 볼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작품은 아니었으며 더욱이 원작과는 비교해서는 안되는 그저 잘만든 평작 정도였다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이것으로 올 해만 수녀 주인공의 공포영화를 세 편 본 셈인데 사탄은 세상사람보다 믿음있는 사람 가지고 노는게 더 즐겁다 라고 한 말이 사실인가 하는 우스게 생각도 해보았다.
2024.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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