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The Zone of Interest 를 봤다.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 전작 중 유일하게 감상한 언더 더 스킨은 참 어려웠었던 기억이 있다.
이 영화는 연출과 내용면에서 높은 작품성으로 화제가 되었고 그래선지 예술영화치곤 관객수가 꽤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시지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바로 악의 평범성 이다.
그래선지 완성도는 높은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영화가 그토록 대단한지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평소 본래 인간이 악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아서인지 새삼스러울 것이 없었으며 이 영화를 본 관객도 본인이 나치와 다를 바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긴 하는지 궁금했다.
영화의 완성은 소리라는데 음악이 훌륭했던 것은 인정할만 했다.
2024.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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