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0일 Love Reset 을 봤다.
의외로 영화가 재밌어서 즐겁게 감상했다.
갈때까지 간 커플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과연 가능이나 할까 할 때 그래도 조금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코미디 영화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서로를 위해 빨리 헤어질수록 그들의 인생이 행복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보수적인 한국에서는 이혼권장 보다는 가족주의를 강조하는 영화가 윤리적으로 옳은 각본의 방향이었을테고 다만 현실은 이혼을 넘어 비혼이 대세인 것이 최대의 코미디일테다.
강하늘이야 워낙 착한 사람이란 걸 다들 알다보니 억지 연기가 눈에 선했고 정소민은 나름 연기변신하려는 노력이 가상해서 귀엽기는 했다.
2024. 0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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