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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너와 나

by pinike 2024. 6. 19.

한국영화 너와 나 The Dream Songs 를 봤다.
찾아보니 이동진 평론가가 뽑은 2023년 한국영화 TOP 10 중 1위가 이 영화였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 그 정도였나 되짚어본다.
영화는 참 좋았다.
조현철 감독은 낯선데 연기자와 스텝 모두로 활동했던 것 같고 주연인 박혜수 배우는 한채아 느낌이 살짝 나면서 왜 이렇게 예쁜가 했더니 예전에 빼놓치않고 재밌게 봤던 오디션 방송 K팝스타 중 시즌4에 등장했던 도전자였던 것을 확인하면서 그게 언젠데 여고생역을 해낼 수 있나 놀라기도 했다.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그녀가 주변 인물들로부터 느끼는 감정과 일련의 에피소드의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을 좇아가기에 의외의 호기심을 잘 붙잡고 가는 재미가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꿈 장면이 모호해서 여러가지로 해석을 하는가 본데 그보다는 영화 자체가 아름다워서 감동적이었고 내용도 지극히 일상적이어서 더욱 공감이 되었다.
본래 사랑해도 서운하고 싸우다 상처받고 다시 화해하고 그렇게 왔다갔다하며 다들 사는거 아니겠나 싶다.

 

2024.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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