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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메기

by pinike 2024. 4. 19.

2019년작 한국영화 메기 Maggie 를 봤다.
몇 달전 영화 꿈의 제인을 보고 자료를 검색하다 그 때 인상깊게 본 이주영, 구교환 이 두 배우가 함께 또 출연하는 영화가 있다 해서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꿈의 제인이 그랬듯 이 영화도 인권영화의 면모가 두드러지며 일상속 판타지라는 컨셉 역시 유사하게 적용되었다.
진실과 오해라는 소재를 풀어낸 이야기는 물론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얼마전 감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과 결을 같이 하는 것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단순 오락영화는 아니었던 만큼 큰 재미가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여러 오해의 소지가 많은 에피소드들이 블랙코미디적인 모습을 띄며 가벼우면서도 의미있게 다가왔기에 충분히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속마음을 말하자면 이주영 배우가 너무 예뻐서 영화를 방해한다는 생각도 했는데 핵심에서 벗어난 관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실제로 그렇게 다가온 걸 다르게 말할 수 없기에 본대로 의견을 남겨본다.

 

2024. 0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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