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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더 문

by pinike 2023. 10. 20.

한국 SF영화 더 문 The Moon 을 봤다.
엑소쯤 되야 달나라 갈 수 있나보다.
수많은 헛점이 보였고 예상처럼 여기저기서 엄청난 악평이 쏟아졌다.
온전히 지난 성공에 눈 먼 감독의 멍청한 판단과 잘못된 해석이 원인이다.
영화가 시작되고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아 종이에 영화상 문제점을 일일이 적어가면 감상하였는데 거의 초단위로 잘못된 연출이 이어졌고 이 영화의 문제점만으로 논문을 한 편 쓸 수 있을 정도였다.
본래 목적은 그렇게 적은 글을 지금 여기에 올리기 위해 기록한 것이었지만 다 적고나니 이 무슨 부질없는 짓인가 싶어 말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한국영화에 워낙 기대감이 없어서였는지 솔직히 영화가 생각보다 오락영화로서 재미는 분명히 있었고 또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한국영화치고는 나쁘지 않은 도전과 영상 퀄리티였던 것은 분명하다.
다만 관객을 바보로 아는 극혐의 신파는 이제는 그만둬도 되지 않나 간곡한 부탁을 해본다.

 

2023.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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