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 PREY FOR THE DEVIL 을 봤다.
얼마전에도 엑소시즘 영화를 봤는데 이번 영화도 소재가 그것이어서 반가웠다.
엄마로부터 전해져오는 악령의 사슬이 자신을 통해 딸에게 까지 이어져가는 그 끈을 끊기 위한 사투의 여정이며 거기에 신부만이 허락된 구마의식을 수녀도 가능케 된다는 여권신장 소재도 들어가 흥미를 끌었다.
공포연출의 완성도가 꽤 좋은 편이어서 긴장감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중반 이후 밝혀지는 반전같은 이야기도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돼 몰입도가 있었다.
대게 이름모를 공포영화라면 과거라면 비디오시장용 요즘으로치면 OTT 채워넣기용 컨텐츠 정도여서 완성도 떨어지는 싸구려 영화였을텐데 막상 보니 생각보다 메이저급 영화처럼 보이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 확인해보니 감독의 전작에서 나름의 성과를 나타낸 부분이 있어 그것이 최근 영화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됐다.
첫 주연을 맡은 재클린 바이어스가 꽤 매력적으로 나왔던 만큼 앞으로도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23.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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