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아담 Black Adam 을 봤다.
DC 슈퍼히어로 장르이며 오펀과 리암 니슨 액션시리즈물로 알려진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하였고 주연은 드웨인 존슨이다.
어린 친구들이 별생각없이 보기에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영화는 많이 시시했다.
설정부터 허술한데다 서사는 빈약하고 특히 영화가 제시하는 메시지와 철학이 너무도 멍청해서 왜 이런 헛소리를 계속 듣고 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캐릭터들은 원작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한결같이 너무 마블을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은 것 같아 이래도 되나 관객이 걱정을 해야할 수준이었다.
히어로의 탄생 과정도 광물에 의존하거나 딱히 이도저도 없으면 제일 만만한 만능키 샤잠을 소환하면 그 뿐이어서 같은 DC에 다크나이트가 있다는 사실이 자괴감을 전해준다.
마지막 쿠키영상은 헨리 카빌의 복귀가 무산되었으니 의미없는 코미디가 되어서 이래저래 영화는 유치함만을 남기고 말았다.
2023.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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