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를 봤다.
북한 대학 교수 출신의 고등학교 경비원과 재능은 있지만 가난한 학생의 만남이라는 나름 흥미로운 설정 때문에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허술한 이야기 구조에 서서히 방향이 흔들리더니 막바지 후반부는 차마 보기힘든 신파 연출과 유치하기까지한 갈등 해결이 참사를 낳았다.
최민식의 연기는 여전히 좋았지만 영화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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