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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헌트

by pinike 2022. 10. 18.

한국영화 헌트 HUNT 를 봤다.
꽤 놀라웠는데 이정재라는 배우가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이 정도일 줄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욱 그 높은 완성도에 감탄하였던 것 같다.
이야기는 남측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안기부 내 두 세력의 무력 및 가치관의 계속된 충돌이 후반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이어진다.
아웅산 테러의 미스터리를 이토록 풀어낸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무척 훌륭했고 긴장감과 액션의 조화가 오락적으로 수준급이었으며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한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과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가능성과 재능이 아까워 감독 이정재를 더 보고 싶다면 너무 바쁜 그에게 큰 욕심을 바라는 걸까.

 

2022.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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