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작 영화 더블: 달콤한 악몽 The Double 을 봤다.
경쟁사회속 정체성의 미확립이라는 영화 브라질이 떠오르는 초반 느낌이 미스터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고 매우 컬트적인 연출은 오락영화에 익숙한 시선에 신선함을 전했지만 아쉽게도 후반 반전은 어느 정도 예상한 그림이어서 큰 여운을 남기지는 못했던 것 같다.
너드함과 영민함을 동시에 지닌 제시 아이젠버그가 1인2역을 맡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착하기보다는 못된 배역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2022.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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