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벨파스트 Belfast 를 봤다.
굳이 설명이 없어도 영화는 배우겸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의 어린 시절을 그리는 자전적 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다.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이어진 북아일랜드 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당시 종교적, 정치적 어려운 상황을 학습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 서민들의 서글픈 입장도 공감할 수 있었다.
흑백의 영상은 지난 추억의 필름을 꺼낸듯한 효과를 전했고 아이들의 해맑은 연기는 약자들의 사연을 극대화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었다.
어찌된 일인지 한국을 포함한 60, 70년대에 세계에 어떤 나라도 평화로웠던 국가는 찾아보기가 어려운 듯 하다.
2022.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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