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폴 Moonfall 을 봤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전작을 거의 다 봤는데 유니버셜 솔저에서부터 스타게이트, 인데펜던스 데이, 고질라, 투모로우 까지는 그래도 솔직히 괜찮았지만 2012 부터 이상해지더니 화이트 하우스 다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부터는 빈껍데기만 날리었고 그 정점에 바로 중국영화 문폴이 있다.
이 무슨 황당무계한 설정과 허접한 전개가 있을 수 있나 어이없이 봤고 입이 뚫려있다고 너무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어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달도 달이지만 후반부 A.I 가 등장할 때는 정말 실소가 터져나와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인 클리셰의 끝판왕을 목격할 수 있었다.
2022.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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