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디즈니플러스 로키 시즌1 을 봤다.
총 6부작이며 제목대로 톰 히들스턴이 주연이다.
배경은 2012년 어벤져스 1편의 뒤를 이은 이야기이며 평행우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
마블의 몇 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마블을 재미없게 본 한명으로서 로키 시즌1도 계속된 쓸떼없는 설명에 설명을 이어가는 연출덕에 상당히 재미없게 봤다.
간간히 들어간 유머도 피식조차 하지 못한 지나가는 것들이었고 C.G는 좋았지만 주인공 특성상 액션이 허술해 오락적 재미를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다.
그래도 초반 설정 중 인간의 역사를 운명론과 자유의지 중 어느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종교적 질문을 이런 팝콘 시리즈에서 던진 점은 좋은 시도였다고 보고 앞으로의 MCU 배경이 되는 평행우주의 전체 컨셉을 설명하는데에도 개연성을 보충하는데에 도움이 됐을꺼라 생각된다.
시즌2를 안보진 않겠지만 기대가 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021. 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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