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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배틀로얄

by pinike 2021. 8. 5.

소설 원작 2000년작 일본영화 배틀로얄 バトル ロワイアル, Battle Royale 특별판 을 봤다.
전설의 시작 같은 느낌도 있고 수많은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해서 언젠가 봐야하는 영화 중 한편이었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의외로 재밌었고 차라리 요즘 일본영화보다 나은 점도 있었고 이미 비슷한 설정의 아류영화도 많고 특히 헝거게임 전편을 본게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오리지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상당부분 눈에 띄었지만 일본의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대부분이라 언급하는 것이 불필요해 보인다.
그건 그렇고 후지와라 타츠야는 정말 별론데 왜 쓰는지 알길이 없다.
영화내 설정 상 나쁜 어른이 나쁜 청소년을 벌하는 것인데 어른도 나쁘지만 청소년도 충분히 나빠서 생명에 경중이 있겠냐마는 착한 몇명을 빼면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모습이 억울하고 슬픈 일이라고는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은 게 잘못된 사고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2021.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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