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바디 Nobody 를 봤다.
영화가 꽤나 감각적이라 생각했는데 확인하니 상당히 재밌게 봤던 하드코어 헨리를 연출했던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의 최신작이었다.
예고편을 보면서 예상했던 대로 존 윅 시리즈와 많이 닮았었고 그보다 좀 더 인간관계의 농도가 짙었다.
전반적으로 재밌었지만 늙은 아버지의 활약은 너무 코미디스러워 긴장감을 해치는 요소라 느껴져 아쉬웠다.
내안에 잠재된 야수를 가정과 일상에 내어준 아버지들께 바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21. 06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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