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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by pinike 2021. 6. 4.

2016년작 한국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La camera de Claire, Claire's Camera 를 봤다.
내로남불 대명사 홍상수 김민희 커플 영화중 하나이고 무슨 인맥인지 무려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하고 장미희, 정진영도 출연한다.
프랑스 출장에서 사장 장미희는 부하 김민희를 해고하고 감독 정진영은 장미희와 거리두고 위페르는 둘사이를 오가고 김민희는 마지막에 다시 복귀한다.
프랑스를 배경으로하였고 독립영화스타일의 저예산영화였는데 러닝타임이 1시간이 살짝 넘으니 장편영화로 분류될테고 감독 특유의 리얼리즘이 살아있어 볼 만은 했지만 의미나 가치가 있지는 않는 습작 느낌이 묻어나는 정도의 영화처럼 보였다.
어떤 사람이나 현상을 사진처럼 한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자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문학적 잔기술 때문인지 따분한 말장난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그래도 한국감독 BEST 7인 중 한명인 홍감독의 실적이 있으니 앞으로도 아직 못 본 영화를 꾸준히 찾아 볼 생각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2021.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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