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일본 공포영화 온다 来る It Comes 를 봤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바로 전작 갈증은 인상깊게 봤었고 전전작 고백은 꽤나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 영화 온다는 별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이야기는 지루했고 초대형 굿판 따위의 시시한 연출 등은 집중도를 더욱 떨어뜨려 흥미를 잃게 했다.
다만 주인공이 세번 바뀌는데 두번째 여자의 이야기가 깊이가 있는 편이어서 공감대를 살 수 있었다.
어른들의 위선, 아동학대, 낙태 등의 문제를 주제로 드러내보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그 연출 수준이 기대이하여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다.
2021.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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