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걸

2015년작 영화 파이널 걸 Final Girl 을 봤다.
젊은 여성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야기였는데 흔히 봐왔던 설정이었지만 영상과 연출이 독특해서 평소 봐왔던 영화와는 조금은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았다.
액션 장르치고는 약간 컬트한 느낌이 있으면서 몽환적인 연출이 신선한 부분이 있었지만 너무 저렴하고 시시한 완성도때문에 이내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판타지한 감성까지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허술한 각본은 아쉬움이 남았다.
살찌기전 십대후반의 아비게일 브레스린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의미였다.

 

2021. 04.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