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작 영화 워터호스 The Water Horse: Legend Of The Deep 를 봤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 괴물 이야기를 배경으로한 영화였는데 10년이 더 된 영화치고는 생각보다 초반 그래픽이 자연스러워서 몰입도가 있었고 중간의 코믹하고 악동스러운 해프닝들은 작은 웃음을 전해주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내주었다.
다만 후반부 그래픽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나 E.T류 우정서사 특히 마지막 점프장면까지 똑같은 프리윌리와 매우 흡사한 스토리라인과 연출은 창의력과 완성도를 많이 떨어뜨리는 부분이어서 무척 아쉬웠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영화로 적당한 이야기가 뭐가 있나 이 전설 저 전설 뒤지다 네스호도 한번 건들여보자 해서 나온 작품이 아난가 싶다.
2021.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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