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피날레 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 Fine (Saekano the Movie: Finale) 를 봤다.
라이트노벨이 원작이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되었으며 해당 본편은 극장판이다.
영화는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는 고딩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그저 대화로만 진행되는 전개는 굳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로 만들어야될 필요성을 못느끼게하는 구성으로 보였고 구체적인 대화내용도 아무런 의미나 재미를 느낄 수 없는 프로 오타쿠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어 흥미롭지 못했다.
작화는 당연히 예쁘긴 했는데 너무 과하게 예쁘기만 해서 일본인들의 뇌속이 징그럽게 느껴졌다.
원작과 상관없이 상상력을 과감히 불어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21. 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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