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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

by pinike 2021. 3. 23.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 HOST 를 봤다.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일종으로 노트북 화면만으로 이루어진 영화 언프렌디드와 비슷한 컨셉의 영화였다.
예상 가능한 전개 가운데 펼쳐지는 연출이 살짝 느슨한 느낌이 있었기는해도 리얼리티를 살리려는 흔적이 보여 몰입도가 있었고 수위도 적절해서 그럭저럭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또한 러닝타임이 짧은 것이 장점이었는데 영혼을 부르는 의식인 강령술이 분신사바나 위저보드 같은 형식적인 부분없이 몇마디 말로 너무 빨리 접촉한 것이 개연성이 떨어져 보여 허술했지만 사실 길게 한 들 의미가 생겨나는 것도 아니니 사람들이 기대하는 장면을 빨리 보여주고 빨리 끝내겠다는 의도로 보여 차라리 좋았다.
노트북 화면의 영상통화로만 사람들이 교제한다는 것이 다름아니고 코로나 시국 때문에 집에서 주로 있어야 한다는 설정 때문이었던 것은 시대를 반영한 재미난 아이디어여서 신선했다.

 

2021. 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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