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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캔디

by pinike 2021. 3. 23.

2006년작 영화 캔디 Candy 를 봤다.
영화는 너무 좋았고 안타깝고 씁쓸한 전개와 결말이 많은 여운을 남기었다.
히스 레저의 연기는 다크나이트 조커 이전 영화 중에서는 많이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가 가장 훌륭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애비 코니쉬는 써커 펀치, 리미트리스, 로보캅, 지오스톰, 쓰리 빌보드 정도를 봤었는데 다 별로였는지 기억이 안나다가 이 영화에서 너무 예쁘고 인상깊게 등장해 아마 이 영화에서의 그녀로 앞으로 끝까지 기억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마약 중독자 커플의 이야기였는데 그들의 삶이 기구하기도 하고 하지만 마약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의 생활이 얼마나 시시한가 되새겨볼때 누가 주제넘게 바르게 살아라 며 충고 할 수 있겠나 싶기도 하여 이래저래 속상했다.
결국 모든 것이 망가지고 되돌릴 수 없게 되었을때야 되서 간신히 제자리를 찾은 만큼 다시 과거로 돌아갈수없는 그들은 아무리 서로 사랑하고 있어도 다시 만나서는 안되는 사이가 되버리고 말았다.
보면서 사랑하기에 헤어진다는 표현이 개소리인데 유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얘네들 커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1. 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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