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헌트 Haunt 를 봤다.
제목표기가 헌트 [hɔ:nt] 인데 실제 발음은 혼트와 헌트 사이이고 그래도 미세하게 혼트에 더 가깝기 때문에 헌트 Hunt 라는 단어가 들어간 다른 영화가 워낙 많고 하니 혼트로 지었으면 좋았겠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아 본다.
일단 유령의 집이라는 설정에서 '더 펀하우스 매서커' 가 떠올랐다.
영화가 아주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할로윈데이에 틴에이저들이 하나씩 죽어나간다는 흔한 플롯과 특별히 수위가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연출, 속도감이 부족한건지 공포심리에 대한 고민이 덜했던건지 의외로 지루한 느낌이 드는 진행까지 딱 비디오용 정도의 수준에 영화였다.
여주인공이 하드캐리하는데 살인마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2021.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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