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그린랜드

by pinike 2020. 11. 30.

영화 그린랜드 Greenland 를 봤다.
이쯤되면 제라드 버틀러의 영화철학은 본래 팝콘무비 정도로 만족하겠다는 것으로 이제는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
사실 오락영화로서 볼 만 하긴 했는데 어설픈 설정이나 허술한 개연성을 말하기에는 너무 헐리우드 상업영화였기에 의미가 없어보였고 2012부터 우주전쟁, 딥임펙트, 노잉, 세상의 끝까지 21일 등 숱한 전지구적 재난영화가 머리속을 스쳐지나가서 신선함 역시 전혀 느낄 수 없었고 회상신 가득한 신파장면을 인간애를 표현한 가족영화라고 포장해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낯간지러워서 유치하기만 했다.
그래도 무난한 연출에 무난한 수위 때문에 긴장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가족영화 정도로는 적당해 보였다.

 

2020. 11. 28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 디 에어  (0) 2020.12.03
주키퍼스 와이프  (0) 2020.11.30
천 번을 불러도  (0) 2020.11.26
영 메시아  (0) 2020.11.23
용형호제 2 - 비룡계획  (0) 2020.1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