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다큐라고 부르기도 하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 미스터리 영화 피닉스 포가튼 Phoenix Forgotten 을 봤다.
1997년에 발생한 피닉스 라이트 The Phoenix Incident 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올드한 느낌을 꽤 그럴듯하게 표현한 영상은 괜찮긴 했지만 다큐성이 너무 짙어 지루했고 외계인이라는 뻔한 가짜 소재를 너무 실제 있었던 일인양 진지하게 접근하는 모습 자체가 썩 내키지 않았다.
이제 파운드 푸티지 형식도 식상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니 다른 장르와 결합하여 적절한 배치와 구성으로 신선함을 다시 끌어내는 것이 필요할 때가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2017.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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