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는 모두 죽는다

미국 틴에이저 스릴러 판타지 영화 치어리더는 모두 죽는다 All Cheerleaders Die 를 봤다.
장르가 공포영화이고 스릴러영화이지만 전혀 무섭지 않고 내용이 독특해서 판타지영화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
미국 고등학교의 미식 축구부와 치어리더 사이의 스캔들, 치어리더 사이에서의 자리다툼과 인기남을 차지하기 위한 과한 경쟁과 질투심이라는 흔히 봐왔던 소재에 좀비 혹은 뱀파이어 같은 피를 부르는 존재를 가미시켜 만든 내용이고 오래전에 만들었던 작품을 본래 제작자가 다시 리메이크하여 만든 영화라고 들었다.
B급 향기가 살짝 나기 때문에 극장보다는 비디오용 영화에 가깝고 아주 재밌었거나 하진 않았지만 재미없지도 않아서 독특한 내용과 함께 그럭저럭 볼 만 했다.
뻔한 노림수지만 젊고 어린 치어리더 보는 눈요기가 있었던 영화였다.

 

2014. 0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