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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푸른소금

by pinike 2014. 4. 20.

송강호, 신세경의 말도 안되는 조합에 한국영화 푸른소금 Hindsight 을 봤다.
포스터에 신세경이 킬러로 나오는 것 같은 데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가 얼마나 빈틈이 많을 지 예상할 수 있었기에 기대감이 전혀 없었던 것 치고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재밌었던 부분은 일단 송강호의 감칠맛나는 연기가 있었고 송강호라는 연세 있으신 배우가 주연이지만 뮤직비디오를 연상케하는 트렌디한 화면색감이 꽤 예뻤다는 점과 두배우의 안어울리는 연인모드 장면이 웃겼다는 점이다.
부족했던 부분은 네이버에 친절히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소개하진 않겠다.
느와르와 로맨스 장르가 희안하게 섞여 있다가 영화가 끝나고 흐르는 예상을 빗나간 힙합음악은 이 영화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더욱 알 수 없게 만들었다.

 

2014.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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