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애니메이션 영화 에픽 : 숲속의 전설 Epic 을 봤다.
요정처럼 숲속에 살고 있고 조그맣고 빠르며 생명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그들의 반대편에서 숲을 파괴하려는 무리들 사이에 인간이 끼어들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뤘는데 동화같은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재미가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어렵지 않게 전개되어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였다.
몸이 줄어든 젊은 여자와 천방지축이지만 젊고 용기있는 남자요정 사이 러브 라인은 충분히 예상한 것이었지만 영화 후반 다시 원래대로 몸이 커진 여자와 여전히 요정인 남자 주인공은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 태생적 한계 때문에 결국 둘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건가 하는 쓸떼없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2014.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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