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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by pinike 2014. 3. 21.

호빗 2탄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를 봤다.
이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미 이 영화가 어떤 시리즈인지 다 안다고 보고 반지의 제왕과 피터 잭슨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뜻밖의 여정을 본 게 작년 4월인데 영화 개봉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출시일도 거의 일년 간격으로 비슷한 것 같아 역시 짜여진 마케

팅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개봉 당시 그렇게 흥행한 편은 아닌 것 같아 호빗 1편도 특별한게 없었고 해서 정말 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깜짝 놀랐다.
해외평도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왜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이 영화가 이렇게 재밌었나 생각해 보면 선악의 구분이 확실하고

이야기의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셜록 절친 왓슨의 활약도 상당히 돋보였고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사랑했던 캐릭터 엘프 레골라스역의 올랜도 블룸 활약도 좋았는데

역시 이 영화의 가장 하일라이트는 아이 엠 파이어, 아이 엠 데쓰 드래곤이었던 것 같다.
정말 드래곤의 존재감은 기존 판타지 소설에서 머리속으로만 떠올렸던 상상력을 전부 실현 시킨 듯한 엄청난 것이었고 그의 포스는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재밌는 점은 용의 목소리 연기를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했다는 것이다.
레골라스와 오크와의 싸움에서 판타지 영화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고 드래곤의 등장에서 피터 잭슨의 킹콩을 처음

극장에서 봤을 때 느꼈었던 그 긴장감과 재미를 다시 선사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지루함이나 트와일라잇의 오글거림이나 퍼시 잭슨 시리즈, 섀도우 헌터스 등의 극도의 유치함에 낮아질대로 낮아

진 판타지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다시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참고 리뷰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1907

 

2014. 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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