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우주재난영화 그래비티 Gravity 를 봤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광고하기 전부터 화제였던 영화였고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었는데 아쉽게 타이밍을 놓쳐 볼 수 없었던 영화였다.
화제가 되었던 내용은 영상쪽이었는데 영상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화면을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다고
입소문이 파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니 확실히 굉장한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보다 더 좋았던 점은 이 영화의 내용이었다.
눈앞에 다가온 죽음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의 내용과 연출이 훌륭한
영상과 어우러져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 상영시간이 90분밖에 되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매우 담백하고 필요한 것만 담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영화 통틀어 출연하는 배우가 조지 클루니와 산드라 블록 단 두명이고 그마저도 조지 클루니의 출연시간이 짧기 때문에 산드
라 블록의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어 집중하여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나 좋은 영화를 보게 되어 기뻤다.
2014.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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