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에 쓰리장 배우들 주연의 한중합작영화 위험한 관계 Dangerous Liaisons를 봤다.
이 영화는 1782년 쇼데를로 드 라클로 작가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영화화한 영화 중 여섯번째 영화이고 세 배우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영화화한 영화는 아래와 같다.
1959년, 로제 바딤 감독 <위험한 관계>
1988년,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위험한 관계>
1989년, 밀로스 포만 감독 <발몽>
1999년, 로저 컴블 감독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2003년, 이재용 감독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2012년, 허진호 감독 <위험한 관계>
영화는 재밌었고 아슬아슬하게 오고가는 남녀간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긴장감도 있었지만 대작의 향기가 풍기는 그 규모에 비해 임팩트있는 한방이 부족한 느낌이어서 평작 이상의 영화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장동건이었는데 장동건이 나왔던 외국영화 중 가장 장동건의 연기나 외모가 돋보였었다.
플레이 보이 성향만 뺀 위험한 관계에서의 장동건에 캐릭터를 다른 영화에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14.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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