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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디바이드

by pinike 2014. 1. 13.

저예산 헐리우드 영화 디바이드를 봤다.
엄청난 폭발을 피해 여러명의 사람들이 건물 지하로 대피하지만 그곳에 갇히게 되면서 점점 미쳐가는 과정과 살아남으려는 모습을 그렸다.
그다지 알려진 영화가 아닌 것에 비하면 꽤 볼 만했고 상당히 잘만들어졌었는데 좁은 공간이지만 계속된 새로운 화면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이어졌고 각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진지함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으며 영화 음악도 훌륭했다.
그 엄청난 폭발이 어디로부터 온 건지, 아이를 납치해간 바깥에서 들어온 그들은 누구인지, 살아남은 사람은 어떻게 앞으로 살아나가야 하지는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것이 없어 끔찍한 분위기에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어 암울함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 하나 발견한 숨어있는 좋은 영화였다.

 

2014.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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