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2(The Smurfs 2)를 봤다.
어린이 영화기는 하지만 어른이 봐도 그럭저럭 볼만 했던 것은 꽤 괜찮은 그래픽과 지루하지 않은 전개, 오랫만에 다시 보는 추억의 캐릭터에 대한 향수 때문일 것이다.
가가멜을 연기한 배우의 연기가 꽤 괜찮았는데 사악한 모습과 덜떨어진 모습을 적절히 보여주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꽤 흔들었을 법 했고 가가멜 목소리를 우리나라 극장 더빙판에서 1편에 이어 2편도 박명수가 연기했는데 더빙판을 본 게 아니라서 어떻게 했을 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었다.
풀 3D 영화가 아닌 실사에 그래픽을 입힌 영화였는데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와 마이클 조던 주연의 스페이스 잼이 오랫만에 생각이 났다.
오래전 좋아했던 천재소년 두기가 아직까지 꽤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얼만큼 늙었는지 현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기도 했다.
2014.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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