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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넘버스 스테이션

by pinike 2014. 1. 13.

존 쿠삭 주연의 넘버스 스테이션 The Numbers Station 을 봤다.
숫자 암호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암호 해독과 관련한 두뇌싸움이 어느 정도 나올 줄 알았지만 전혀 나오지 않았고 그저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을 죽이려 하는 이들과 그들에게서 살아 남을려는 주인공들의 활약을 그린 단순 스릴러 영화였고 썩 재밌는 편은 아니었다.
언제부턴가 존 쿠삭의 배역이 많이 어두워졌는데 굳이 일부러 진중한 역할을 많이 하려는 노력 때문인건지 아니면 별 다른 이유는 없이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존 쿠삭의 이름이 알려지고 사랑받게 된 예전 재밌고 사람 좋은 로맨틱 가이 캐릭터를 일부러 버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 장르를 구분하지 말고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4. 0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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