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꽃이 피는 첫걸음의 극장판 꽃이 피는 첫걸음 : HOME SWEET HOME을 봤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에서 일하는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인데 꿈을 쫓아 열심히 살자는 이야기의 청소년 애니가 일본에 워낙 많다보니 주제면에서 식상한 감이 있었고 또 시청연령때가 낮은 작품이라 오그라드는 유치함도 있었지만 여관이라는 소재와 뛰어난 작화,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는 연출 때문에 훈훈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애니였다.
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을 보면서도 느낀 건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 외모가 너무나 예쁘고 귀엽고 아름다운 것은 실제 일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열등감의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201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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