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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by pinike 2013. 12. 3.

틴에이저용 그리스신화 따라잡기 판타지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에 이은 퍼시 잭슨 시리즈 2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Percy Jackson and Sea of Monsters 를 봤다.
전편과 동일하게 별다른 재미도 없었고 들인 돈에 비해 볼꺼리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신경쓰였던 것은 미국 십대 젊은이들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와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지저스는 진부하고 올드하며 고리타분하고, 서로 싸우고 힘자랑하고 굉장한 초능력을 보여주는 절대 권력을 가진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매우 쿨하고 캐릭터가 살아있는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판타지 영화가 기본적으로 그런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문화가 결국 진짜와 가짜를 구분 못하게 하여 결국 모두 가짜로 인식하게끔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영화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포함하여 이런 기술의 발전이 결과적으로 인간의 본질과 더욱 멀어지게하는 도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2013.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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