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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나의 PS파트너

by pinike 2013. 10. 7.

김아중, 지성 주연의 한국영화 나의 PS파트너를 봤다.
신소율의 노출연기가 있어서 그렇지 야한 영화는 아니었고 형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볼만했다.
느낀점 첫번째, 사실 보면서 중간에 몇번 훌쩍거렸는데 언제부턴가 사랑이야기만 나오면 자꾸 눈물이 나오게 된다.
두번째, 우연히 잘못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야기가 잘 통하고 결국 만났는데 선남선녀였다면 본인은 이런 영화를 반지의 제왕과 견줄만한 판타지영화로 보고 있다.
세번째, 결혼식 장면이 등장하는 것 자체만으로 도대체 왜 자꾸 구식 아이템을 우려 먹는가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네번째, 결혼식에서 지성이 부르는 노래의 멜로디가 생각보다 유려하게 흘러가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작곡이 신해철이어서 납득이 갔다.
다섯번째, 신해철을 데뷔때부터 좋아했고 모든 앨범을 전부 구입했던 사람으로서 그의 현재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

 

2013. 1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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