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어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윌 스미스와 친아들 제이든 스미스 주연의 SF영화 애프터 어스를 봤다.
영화를 상당히 재밌게 봤는데 네티즌 인터넷 평론을 보니 다른 사람들은 안그랬나보다.
뻔한 스토리라고 하지만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는 그 특성상 일부러 뻔하게 만드는게 일반적이고 전개가 허술했다 하지만 아들을 둔 아버지라면 부자 사이의 관계회복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아들 띄워주기 영화라는 것도 아버지가 아들 좀 띄워주겠다는데 별로 문제 없어 보였다.
윌 스미스의 연기가 더욱 성숙해진것 같았고 영화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했다고 보여지고 특히 생각보다 진지한 가족영화인 점 때문에 무척 좋게봤다.
나중에 언젠가 이 영화를 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보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3. 0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