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감시자들을 봤다.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가 주연이었고 2PM의 준호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정우성이 데뷔 후 첫 악역을 맡았는데 범죄자인 정우성을 잡기 위해 뛰어난 기억력, 최신의 감시정보망, 위장과 연기를 통한 미행 등의 작전을 사용하는 경찰의 활약을 그렸다.
영화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고 정우성은 멋지지만 큰 변화없이 좀 더 늙었다는 기분이 들었고 한효주는 예쁜 배우들의 꼬리표인 연기가 불안했고 설경구는 원래 썩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었는데 2PM의 준호는 꽤 신선하게 다가와서 보는 재미가 좀 있었다.
헐리웃 영화에서 봤던 과학수사나 범죄자와의 두뇌싸움 같은 그림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그래서 디테일면에서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것을 긴장감있는 연출과 함께 풀어가는데는 아직 미숙한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3. 08. 2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