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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언노운

by pinike 2013. 8. 16.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언노운을 봤다.
처음엔 그저 해외 관광객의 고충을 그린 영화인가 했더니 생각보다 이야기가 뜻밖으로 전개되서 상당히 재밌게 봤다.
일단 그렇게 공들인 계획에 그런 생각지도 못한 차질이 생기게 된 컨셉이 재밌었는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며 자신의 주변에서 일아나는 사건의 원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궁금증을 계속 자아내게 했다.
물론 섞연치 않은 부분도 있었는데 리암 니슨이 기억을 되찾은 후 행보가 너무 개몽적이어서 역시 권선징악용 영화임은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 몇년간 리암 니슨의 영화가 대체로 액션 스릴러 쪽인데 캐릭터가 어떤 어려움도 현명히 잘 해결해내는 뛰어난 요원으로 한정되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변화를 주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2013. 0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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