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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나인

by pinike 2013. 3. 10.

헐리웃 뮤지컬 대작영화 나인을 봤다.
주인공이 다니엘 데이 루이스인게 좋았고 그 외 여주인공들의 캐스팅은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었다.
사실 전에 이 영화를 봤었는데 보다가 중간에 다못보고 말아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보게 된건데 그 때 처음 볼때와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어느 감독의 창작의 고통과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성적판타지와 현실사이에서의 갈등이 관건인데 지금 현재의 나는 이 영화를 거의 다 이해할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겪었다게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것을 아는 것은 영화를 200% 재밌게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차라리 그것을 몰랐던 예전이 더 나았더라는 인생의 씁쓸한 사실을 이야기한다.
세상적인 능력과 그에 따른 명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진실한 사랑과 진실하지 않은 사랑의 허무함이 무엇인지 세계 최고의 유일무일한 배우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로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2013.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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