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투 루즈 프렌즈

일과 사랑에서의 성공을 다룬 로멘틱 코메디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를 봤다.
커스틴 던스트와 메간 폭스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보게 된건데 메간 폭스는 조연이었고 주연은 사이몬 페그라는 배우와 커스틴 던스트였지만 비중은 사이몬 페그가 훨씬 큰 영화였다.
사실 사이몬 페그의 개인기를 적극 활용한 영화라 볼 수 있는데 이 배우를 최근에 어디선가 봤는데 하는 느낌이 들어 찾아봤더니 미션임파서블4에서 비중있는 조연역할을 해서 기억에 남았었던 거였다.
스토리 전개는 너무 뻔한지라 새로울 것이 없었는데 사이몬 페그가 워낙 코메디 연기를 잘해놔서 재미면에서는 괜찮았다.
원래 이런 영화는 다보고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어야 정상인데 영화 중간 즈음 주인공의 아버지가 한 대사가 계속 기억에 남는다.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2012. 0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