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얼굴이라는 책을 보았다.
이 책은 좀 이상한 책이었다.
이 책은 그동안 보았던 책에서는 보기 힘든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었다.
1.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봐야 하며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하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2. 초자연적 체험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3. 예수님께서 개인적으로 특별한 것을 보여주셨는데
1) 예수님은 천국에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고 그 곳에 옷장이 있는데 예수님이 좋아하는 취향의 옷들이 다양하게 걸려있다.
2) 시공간을 이동하여 예수님의 고난 현장을 직접 목격하였다.
3) 역시 시공간을 초월하여 유다가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하는 장면을 직적 목격하였다.
4) 예수님이 돌아가실때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다.
4. 예수님은 왕이 아니라 황제이시다.
5. 먼저 오지 않으면 가지 않는 예수님의 성품이 온유함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다.
6. 예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 위해 특별히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매일 우리를 방문하시는데 우리는 그 시간 늘 자고 있어서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자는 모습만 보고는 섭섭하신채 돌아가신다.
나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믿음도, 성경적 지식도, 영적 분별력도, 체험적 경험도 완전히 전무한 상태이다.
개인적 간증이 다수의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내용으로 적용이 되기도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것이 나의 죄성에 의한 것인지 마땅히 할 수 있는 의문인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지금으로선 아무것도 확신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2011. 0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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