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은 사실이 아니며 본래는 방자의 사랑이야기라는 컨셉에서 시작하는 한국영화
방자전을 봤다.
공감이 안되는 장면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엔딩을 슬픈이야기로 마무리하려는 의도는 괜찮았는데 기왕이면 더 슬프게 끝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
다.
아마 영화를 본 사람들은 조여정의 몸을 가장 많이 기억하려는지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변사또의 연기가
인상깊었다.
왠지 어리숙한 변태 시골남의 어색한듯 자연스러운 연기가 참으로 아스트랄했다.
2011. 0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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