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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레지던트 이블4

by pinike 2011. 7. 9.

계속보게 되는 시리즈물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레지던트 이블 4를 보게 되었다.
잘 알다시피 바이오하자드 게임을 영화화한 영화인데 역시 주연은 완전 매력적인 밀라 요보비치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긴다리 긴팔 섹시한 마스크가 아주 매력적으로 나와주어서 무척 잘 봤다.
그런데 그녀를 보는 재미를 빼버리면 별 재미가 없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처음엔 이 영화가 정체성을 잃어버렸나 싶을 정도로 매트릭스 오마주를 보여주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다.
1) 일단 초반 검은색 쫄쫄이입은 수많은 요보비치는 매트릭스2의 스미스를 연상시켰고
2) 일본 엄브렐러 지하기지 액션에서 기둥이 수많은 파편을 내며 박살나는 장면은 매트릭스1의 빌딩습격장면이 생각나고
3) 엄브렐러 기지에서 탈출한 비행기가 산에 부딪힐때의 장면은 모션캡쳐와 블렛타임 기법때문에 매트릭스1이 다시 생각났고
4) 후반 웨스커와 배에서 싸울 때의 웨스커의 표정이나 움직임도 바이오하자드5 게임속 웨스커의 캐릭터보다 매트릭스의 요원들이 더 생각나는 움직임이었다.
하여튼 돈 많이 든 영화라서 볼꺼리가 많은건 좋았다.

 

2011. 0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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