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Jr. CHA - 마지막 신호

마지막 신호를 읽었다.
이 책은 이 앞에 읽은 13번째 지파, 세계금융의 미래와 역시 완벽한 싱크로를 이루며 유대인의 비밀 3부작을 형성하며 마지막 결론을 내리고 있는 책이었다.
DAVID Jr. CHA라는 분은 성이 차씨인 크리스찬이며 한국인인것 같은데 그래서 책에는 한국과 관련한 내용도 약간 다뤄지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요한계시록의 때가 바로 코앞에 닥쳤으며 곧 세계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텐데 그 전에 크리스찬은 엄청난 고통과 핍박과 박해을 받게 될 것이니 깨어있으라는 내용이 핵심이다.

자세히는 예수회, 일루미니티, 프리메이슨, 신세계질서, 로마카톨릭, 통일교, 미국의 역사와 대통령들, 각종 국제단체와 모임, 세계대전등의 역사적 사건, 단일정부, 단일화폐, 생체칩 등을 소개하며 그것들의 목적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금융의 미래와의 차이점이라면 세계금융의 미래는 유럽프리메이슨인 로스차일드 위주의 내용이었고 마지막 신호는 미국프리메이슨인 록펠러 위주의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이겠다.

책이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각각의 설명이 충분치는 않은 느낌이었고 그래선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룬 다른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빌더버그그룹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자세한 정보는 랜덤출판사의 빌더버그클럽을 읽어보라고 되어 있어서 시대를 분별하는 책 중 종합소개서 같은 성격을 살짝 띄기도 했다.
많은 비밀을 들춰내고 있는 이 책을 나에게 보이신건 어떤 의도가 있어서가 분명한데 그 이유가 뭐때문인지 두려워진다.

 

2011. 06.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