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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히가시노 게이고 - 용의자X의 헌신

by pinike 2011. 5. 15.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볼 사람은 다 본 바로 그 책 용의자X의 헌신을 읽었다.
나처럼 책을 많이 안읽는 사람은 기껏 일본작가라면 무라카미 하루키 정도만 알지만 일본의 아주 유명한 작가중 한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중 가장 대표적 작품이 용의자X의 헌신이다.
방금 영화를 봤는데 소설보다는 확실히 흥미가 떨어졌다.
요새 책을 잡으면 몇달이 걸려야 간신히 읽는데 이 책은 처음 잡고 몇일만에 다 읽었다.
오래오래 읽을 책도 아니긴 하지만 책 자체가 워낙 흥미롭게 진행되어서 집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책 내용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을 하고 싶지만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그저 내가 느낀 건 책 뒷표지에 적힌 추리소설로 위장한 거룩한 사랑의 기록이라는 글이 딱 어울리다는 것이었다.
간만에 재밌는 이야기를 읽어서 즐거웠다.

 

2011.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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