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서 1.11을 봤다.
다 알다시피 서는 본편수정보완고화질복습편1탄 이다.
확실히 에반은 그 이름값을 하긴 하는 그런 애니였다.
수정보완판으로서 그래픽이 많이 향상 된 걸 볼 수 있었고 당시 본편을 봤을 때의 그 때 그 느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매니아틱한 이야기가 사람을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이 만화를 볼 계획이 있는 사람은 어차피 수정보완판이니 볼꺼면 할 수 있는 한 최고 화질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 덧붙이자면 본편을 보고 시간이 좀 지나 서를 보는 거라 그 사이 내가 나이를 꽤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 왠지 철학적이고 진지했던 에반이 그렇게 수준있어 보이진 않았다.
수준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정도 랄까..
2011. 0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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