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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위기철 - 아홉살 인생

by pinike 2007. 5. 17.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아홉살 인생'을 읽었다.

위기철씨가 썼고 자신의 아홉살적 일을 다룬 글이므로 수필이라고 할 수 있고 아무래도 어렸을 적 기억이 정확히 상세히 떠올랐을리 만무하니 상상력을 많이 보태적었다고 보면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다.
글은 나에게 추억과 향수를 듬뿍 안겨 주었다.
물론 작가가 과거 살았던 환경과 나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어릴적 이 세상을 바라봤던 그리고 내 주변의 환경을 바라봤던 그 시각은 어린이의 눈 그대로 같은 것이었음으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자아낼 수 있었고 또 커버린 내가 이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좋은 글을 보게 되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2007. 0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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